10.27.~29. 벡스코···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60개사 200개 부스 규모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인터넷상의 서버를 통해 데이터 저장, 네트워크, 콘텐츠 사용 등 IT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을 말한다.
클라우드 엑스포는 IT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한 국내 최대의 전문 전시회다.
국내외 클라우드 컴퓨팅 제품 및 기업 홍보, 기술정보 공유 등을 통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제고하는 한편,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각 산업 분야별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코자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시가 공동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한다.
행사는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전시회와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190여개 ITU 회원국 참여하는 ITU전권회의의 특별행사로 개최돼, 전 세계 대표단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는 60개사 200개 부스 규모로 클라우드 Feel, Inno, BiZ, Fun존 등 4개 테마로 구성돼, 수요자 관점에서 클라우드 생태계를 보고 느낄 수 있는 클라우드 제품 및 서비스가 전시된다.
27일 첫날에는 ‘게임 클라우드’라는 주제로 수요·공급 기업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술 도입 및 구축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클라우드 Day’ 행사가 개최된다.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소개하고, 게임 클라우드의 전망을 살펴보게 된다.
컨퍼런스는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클라우드 도입 전략과 실행 프로세스 △정부가 바라보는 클라우드 산업 및 정책방향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 동향 및 미래 사회 등 총 5개의 세션과 참가기업 클라우드 솔루션 소개인 기술세션 2개 등 총 7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또 KAIST, Cisco, LINE 등 클라우드 최고 전문기관 관계자들의 강연도 이어진다.
특히 행사기간 중 미음지구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글로벌 CDC)내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클라우드 산업 정책 동향과 구축 사례, 성장 모델 등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클라우드 분야 국내 유일 전문전시회인 만큼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