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원장 백재승)는 11월 6일 오후 2시 어린이병원 강의실에서 ‘역사 속의 전염병, 사회 속의 전염병’을 주제로 병원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성균관대 조승열 명예교수의 ‘인간과 감염-생태계의 역사’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서울대 이종욱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박흥식(흑사병에 대한 유럽 사회의 대응) ▲최규진(조선총독부의 종두 정책) ▲최은경(해방 후 근대화의 명암, 결핵) 등이 발표에 나선다.
이어 2부는 서울대 안윤옥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양대 이병권(신종플루와 미디어) ▲포항공대 김기흥(광우병과 질병인식) ▲G-Hands 한희정(AIDS와 국제보건 위기) 등이 발표에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서울대 이종욱 글로벌의학센터장이 ‘오늘날 전염병의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