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중저수지 일대가 각광받는 전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전주시는 아중저수지를 전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가꾸기 위한 수상산책로와 테마광장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아중저수지 위 수상산책로와 테마광장을 도심과 자연이 만나는 공간으로 조성해 인근 전주 기린봉과 함께 각광받는 전주의 자연, 문화의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아중저수지 수상광장 전경, 전주시 제공>
[일요신문] 전주시 아중저수지 수변 일대가 각광받는 전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전주시는 24일 아중저수지 관광명소화를 위한 수상산책로와 테마광장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아중저수지 수변 수상산책로와 테마광장을 도심과 자연이 만나는 공간으로 조성해 인근 전주 기린봉과 함께 각광받는 전주의 자연, 문화의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시는 수상데크 산책로 815m, 수상광장 2개소, 경관데크 2개소, 경관조명 1식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난 2009년 착수해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65억 원이 투입된다.
올 연말까지는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저수지 내에 800m의 산책로는 물론 공연 및 전시가 가능한 수상광장 2개소와 수상파크 등을 조성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명소화 콘텐츠를 풍성하게 해 전주시는 덕진공원과 기린봉을 찾는 전주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아중저수지 쪽으로 돌리겠다는 복안이다.
수상 테마광장은 덕진공원 내 취향정에 이어 가족 중심의 휴식공간이자 문화예술 공간으로, 수상산책로는 기린봉과 함께 새로운 건강 산책코스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 아중저수지 수상산책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LED 조명등이 설치돼 있어 가족은 물론 연인들에게 은은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소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아중저수지는 지난 1976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돼 그 동안 모든 개발 행위가 제한받다가 수변공원화 정책에 따라 공원화 작업이 시작됐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