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

내달 22일 개최···2인 1팀으로 구성해 참가, 내달 7일까지 접수

[일요신문]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대기환경 개선 및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친환경 운전을 범국민 실천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를 11월 22일 개최한다.

참가자격은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남해, 하동 제외) 거주자로서 운전면허를 소지한 가족, 친구, 동료 등 2인 1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 사전접수는 11월 7일까지며, 친환경운전 포털사이트(www.eco-drive.or.kr) 및 낙동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ndg) 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메일([e-mail])로 보내면 된다.

선착순으로 참가자 25개 팀을 선발하고, 부득이 사전에 참가접수를 못한 이들을 위해 행사당일 현장접수·추첨해 4팀을 선발한다.

아울러 연예인, 동호회 등 특별 초청된 7팀 등 총 36개 팀 72명이 참가하게 된다.

대회 주행코스는 행사장인 낙동강유역환경청을 출발해 창원시 동읍 남산마을을 거쳐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 다시 돌아오는 17㎞에 이르는 구간이다.

행사 당일 연료소모율, 급가속, 급정지 등 운전습관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 1팀에게는 환경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우수상 5팀에게는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 및 상금 30만원, 장려상 8팀에게는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 및 상금 20만원이 지급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대회가 끝난 후 참가자를 대상으로 참가 후기를 공모해 우수작 11팀을 선정, 총 1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우수 작품은 녹색생활 실천 유도 및 온실가스 저감 홍보용 책자 등으로 제작·활용된다.

이와 함께 행사당일 연예인초청 특별경기와 캐리커쳐, 방향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과 같은 볼거리와 체험 부대행사가 준비되며,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백운석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에 친환경 운전 문화가 널리 확산·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운전에 대한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실천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