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 우리 동네는 우리가 챙겨야지…. 훈훈한 인심 나누어!

천안시 원성1동 행복키움지원단, 휴일무료급식 나서

[일요신문]천안시 원성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원영수)이 지난 25일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했다.동네 주민의 뜻을 모아 마련한 행사로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주민들의 뜻을 모은 무료급식

이번 주민을 위한 행사에 ㈜흥진건설(대표 김연갑)이 식판 및 국그릇(100만원 상당)을, 임광천 통장협의회장이 밥 100인분, ㈜한마루 푸드에서 어묵 100인분, ㈜태능식품(대표 한명수)에서 볶음밥 50인분 등을 후원했다.

많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무료급식을 돕기 위한 뜻깊은 행사에 도움을 주었으며 공무원들 또한 커피봉사로 일손을 도왔다.

원영수 행복 키움 지원단 단장은 “뜻있는 행사를 위해 부족한 물품까지 후원해줘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급식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의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무료급식은 그동안 주중에 원성1동 ‘성모에 집’에서 실시하는 급식을 통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계층이 식사를 해결했으나 주말에는 주변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 없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이 결식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원성1동에서 결식방지에 작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충구 동장은 “주민들의 조그마한 관심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될 것”이라며 “행복키움지원단이 주관하여 마련한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복키움지원단은 앞으로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키 위해 반찬봉사와 더불어 지속적인 무료급식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임진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