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의학기술원 개원 초청세미나도 함께 열려
[일요신문]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28일 부산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와 (주)KT와 함께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특화 의료서비스 R&D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체결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주)KT 황창규 회장, 부산대병원 정대수 병원장이 직접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료 및 기술연구 등을 협력해 보건의료 안전망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소외계층의 건강 및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이에 따라 부산대병원은 사회소외계층, 해양선박을 위한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융합 원격건강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디지털병원 플랫폼 및 기지국 구축은 물론, 동남권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새로운 일자리창출을 위한 바이오 융·복합 교육의 역할도 수행해 나가게 된다.
이날 체결식에 이어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원장 박익민)’ 개원을 기념, KT경제연구소 심수민 연구원을 초청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개발현황과 미래’란 주제의 세미나도 열렸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지난 8월 융합기술에 의한 의료기술의 고도화, 부산경남 의료 바이오헬스 분야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 실현을 목적으로 ‘융합의학기술원’을 설립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