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도내 올해 마지막 취업박람회인 ‘전주시 취업박람회’에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뤘다.
29일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열린 박람회는 전북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전주시, 전북지방중기청이 함께 개최했다.
취업박람회에는 168명의 인력 채용을 목표로 전주시 소재 지역 대표기업과 강소기업 등 40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북은행과 NH농협은행전북본부도 행사장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여 구직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현장면접과 취업상담을 하는 컨설팅관과 취업지원관이 운영돼 도내 기업의 다양한 채용정보와 취업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BOOK 콘서트에는 최근 취업관련 서적 중 핫 이슈인 ‘난 이런 사람을 뽑았다’의 저자가 참여해 평소 구직자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전북도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도내 취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지역인재가 취업으로 이어져 청년실업을 해소하는데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