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3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이행평가 결과 최우수 자치단체 감축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2011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상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대상기관이 참여한다.
대상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760여개다.
이들 공공부문 대상기관은 기관에서 사용하는 건물과 차량에 대해 매년 일정수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감축노력을 해야 한다.
김해시는 지난 한해 기준배출량 16,590톤 중 4,44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26.8%의 감축율을 달성했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장유 소각장 폐열 발전량을 높이고, 청사의 조명기기 및 냉·난방기를 효율이 높은 것으로 지속 교체했으며, 창호 등 시설개선을 추진했다.
또 개별 전원에 절전형 멀티탭을 설치해 대기전력을 차단했고, 수요일과 금요일을 녹색생활 실천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에 절전프로그램인 그린터치를 설치하는 등 다방면의 시책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공기관 옥상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직원 의식 개선 및 고효율 조명기구를 교체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더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시상은 11월 17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 2013년도 운영성과 보고대회’를 통해 이뤄진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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