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김경란 예비부부. 사진제공=㈜아이패밀리SC
[일요신문]김상민 김경란 커플의 결혼소식이 연일 화제다.
지난 26일 두 사람의 결혼소식이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정치인과 연예인 커플의 편견(?)을 버리는 롤모델로 부상했다. 두 사람은 흔히 말하는 스펙이 아닌 사랑으로 감싸고 서로가 믿으며 북돋아 줄 수 있는 인생의 후원자로 자처했으며 `배경으로 배우자를 판단하는 것은 너무나도 슬픈 현실`이라고 말해 또 한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정치인과 연예인 대표 커플인 배우 최명길과 김한길 의원, 배우 심은하와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 가수 황혜영과 김경록 전 민주통합당 김경록 전 부대변인 커플에 이어 새로운 정치인과 연예인 커플의 탄생에 축하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관계자는 “사람 냄새 나는 결혼식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에 형식적으로 찍어내는 결혼식에서 벗어나 양가와 하객이 소통하며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숨쉬는 결혼식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젊은 피’ ‘청년’의 아이콘인 예비 신랑 김상민 의원은 장애인 아버지를 모셔왔고 재산 등록 때는 마이너스 600만 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