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미 박준혁_MBC
[일요신문] 배우 고은미가 상대 배우 박준혁과의 키스신에 얽힌 웃지못할 비화를 전했다.
31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새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박준혁은 키스신 촬영이 유독 많은 점을 꼽으며 “실제 아내와 고은미가 굉장히 절친한 친구다. 드라마 촬영장에서 집사람의 친구를 만날 지도 몰랐으며, 키스신까지 있을 것이라고 예상 못 햇다”고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에 고은미는 “박준혁과 키스신이 진짜 많다. 가족 같은 마음으로 하고 있지만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에 SNS에 댓글도 안 달고 연락도 끊었다. 한 6개월 동안 안 하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폭풍의 여자’는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날 남편에게 배신을 당하고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내달 3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
네티즌들은 “고은미 박준혁 이런 사이였어?”, “고은미 박준혁 어색하겠다”, “고은미 박준혁 키스신 뒷이야기 너무 웃기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