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TN
자폭공격은 2일 저녁 파키스탄 국기하강 행사를 보려고 8천여명의 인파가 몰려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파키스탄의 한 경찰간부에 따르면 10대로 보이는 자살폭탄 테러범이 자신의 몸에 두르고 있던 폭약을 터트렸다.
타히르 자베드 펀자브주 무장순찰대장은 “범인이 보안장벽을 타고 넘는데 실패했으며 관중이 밀려나오는 순간 자폭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살 폭탄 테러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희생자 중에는 2명의 무장순찰대원, 여성, 어린이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테러를 한 장본인에 대해서는 아직 파키스탄 당국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세력인 파키스탄탈레반 분파 등 3곳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해 혼선을 빚고 있다.
한편, 파키스탄에서는 지난 수년간 탈레반 반군의 무차별 살상과 테러로 수천 명이 숨졌다.
파키스탄 자폭테러에 네티즌들은 “파키스탄 자폭테러, 안타깝다”, “파키스탄 자폭테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파키스탄 자폭테러, 마음이 아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국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