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관광공사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일본 내 유력 여행사인 ‘요미우리여행사’의 상품기획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개최한다.
요미우리여행사는 미국 메이저리그 관전 상품, 북극권 크루즈 상품 등 다른 여행사에서는 취급하지 못하는 독특한 상품을 구성해 일본 관광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제주관광공사는 요미우리여행을 통해 위축돼 있는 일본 시장에 현지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인 관광 시장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팸투어를 기획했다.
이번 팸투어단은 삼성혈, 목관아, 동문시장, 지하상가 등 제주시내 투어와 월정리 카페거리, 이중섭거리 등 일본인 관광객에 새로이 어필할 수 있는 지역, 올레걷기축제와 도내 농어촌체험마을 체험상품 등을 돌아보면서 새로운 제주관광상품을 기획, 개발하게 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같은 팸투어 외에도 직항편이 운항되는 일본 내 4개 도시를 중심으로 현지 업계와의 스킨십을 높이고 젊은 여성, 레저스포츠, 크루즈를 활용한 관광상품 등 특정 고객 대상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일본인 관광객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평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