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새 국제여객터미널 건설공사 현장을 찾은 유창근(왼쪽)사장이 박진우 항만건설팀으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IPA) 유창근 사장은 6~11일 경영ㆍ운영ㆍ건설본부 17개 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유 사장 취임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과거의 업무 보고회와는 달리 주요사업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6일 항만시설 관리ㆍ운영 업무를 맡고 있는 운영본부를 시작으로 7일 건설본부(1차), 10일 경영본부, 11일 건설본부(2차) 보고가 진행된다.
취임 후 첫 업무보고와 관련해 유창근 사장은 “주요 정책과 핵심 사업, 이슈 현안보고는 현장에서 진행하자”고 제안하는 등 현장중심 경영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 따라 IPA 업무보고는 인천신항 개장, 새 국제여객부두ㆍ터미널 건설 및 항만배후부지 개발, 내항 재개발, 선사ㆍ화물 유치 마케팅 활동 등과 관련해 핵심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현장이나 이슈 현안 사안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유 사장의 현장 경영은 사업과 이슈의 현장에 있는 직원 및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실제 상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은 적극 청취해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유 사장은 “현장을 중심으로 핵심사업과 이슈현안을 우선 파악해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후 사업 추진과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