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관련 설명회 개최
설치기간은 올해부터 내년까지다. 시는 올해 말까지 부산시와 1개 구·군에 시범 설치하고, 내년까지는 15개구·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빅보드는 안전행정부 산하기관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여운광)이 2년간에 걸쳐 후진적인 재난·안전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했다. 연구원은 전국 최초로 부산시에 이를 무상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6일 오후 5시 서병수 시장과 실·국·본부장 및 구·군 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스마트빅보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이종국 연구실장이 직접 참가해 프레젠테이션 설명과 주요기능에 대한 시연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빅보드가 구축돼 최첨단 재난 상황실이 운영되면 앞으로 발생되는 모든 재난현장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신속한 대응으로 초동대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