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은 지난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4 미래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이같이 대상을 수상했다.
전이재발암센터와 장수의학센터 등 특성화된 전문센터를 개설하고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센터 육성 등 미래 의료산업화를 선도할 분야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점이 주목 받았다.
심사위원인 한신대 문철수 교수는 “국제성모병원은 대학병원, 시니어타운, 메디컬테마파크몰을 연계해 통합 힐링 개념을 도입했다”며 “이런 시스템 구축으로 경쟁력과 차별성을 확보했고 R&D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도 긍정적”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김준식 병원장은 “이제 병원은 단순히 진료만 하는 의료 현장에서 벗어나 환자와 보호자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그 새로운 가치가 메디테인먼트이고, 그 가치의 완성이 국제성모병원이 지향하는 메디컬테마파크”라고 말했다
미래혁신대상은 동아닷컴과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하고 피플인사이트가 주관한다.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주도할 혁신적인 기업, 제품, 기술, 서비스를 발굴해 알리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