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소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96명 시민 등 단체 표창
제52회 소방의 날을 맞아 울산시에서는 김성달 온산소방서장과 김종열 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이 대통령 표창을, 강은식 소방위와 박봉준 구암문구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모두 96명의 소방공무원과 시민, 단체가 표창을 받는다.
김성달 온산소방서장은 지난 4월 국가 초유의 S-OIL 원유 누출사고의 성공적인 대응과, 전국 최초 지하매설배관 굴착공사 안전관리 대책 추진 등 울산 국가산업단지 안전 확보를 위해 특화된 소방시책을 발굴 시행하고, 소방조직 확대개편 및 하위직 직급상향 추진과 석유화학단지 폭발화재 대응을 위한 첨단 특수장비 외자도입 등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종열 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등 의용소방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박봉준 구암문고 대표는 소방안전홍보협의회 위원으로 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했으며,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갑규 소방본부장은 “제52회 소방의 날을 ‘안전제일 으뜸 울산’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 2014년 겨울은 단 한건의 대형사고도 없는 시민이 편안한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