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돌림을 소재로 한 모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개최
학교폭력예방과 어린이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실시된 체험형 범죄예방 찾아가는 경찰학교는 여수경찰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 오세만 경장 외 3명의 경찰관이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직접 여수진남초를 방문하여 고학년을 대상으로 모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통한 학교폭력유형 이해, 경찰 장비 체험, 과학수사 방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흥미를 유발하여 내실있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모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위원장 역할을 맡은 최민서(6년) 어린이는 “장난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 대부분의 행동들이 학교폭력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놀랬고, 따돌림을 소재로 위원회를 체험해보니 학교폭력은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일어나서는 절대 안되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박순덕 교감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 그 어떤 학교폭력예방교육보다도 의미있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이었지만 함께 생활하는 선생님들에게도 많은 생각과 배움을 느끼게 한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심경섭 교육장은 “앞으로도 여수경찰서와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전개하여 여수 관내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형성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ilyo5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