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독립영화인들의 축제인 ‘2014 전북독립영화제’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을 중심으로 개최되고 있다.
전북독립영화제는 세편의 단편영화를 시작으로 ‘돌 세 개(박영완 감독)를 비롯해‘여름방학’과’4학년 보경이‘ 등 국내 주요 독립영화제 수상작들을 초청하여 상영할 계획이다.
아직 개봉전인 독립영화 신작 ‘춘하 추동 로맨스’를 비롯해 두물머리, 텃밭, 반짝이는, 박수소리 등 “국내 및 지역 경쟁부문”에 오른 24편의 영화들이 상영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상영공간인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외에 제2의 상영공간을 차별화된 컨셉을 적용하여 영화 사랑방처럼 꾸몄다.
이번에 새롭게 준비한 영화사랑방은 기존의 엄숙하고 진지한 극장관람문화에서 벗어나 조금은 자유롭고 조금은 편안하게 영화를 즐기수 있다.
상영 뿐 아니라 게스트를 비롯한 많은 독립영화인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모여 수다의 장을 만들 수 있는 사랑방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4전북독립영화제는 전국 및 지역의 독립영화와 영화인들을 위한 내실 있는 축제가 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