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인천시 공무원 합창단 ‘코러스판타지’(단장 변주영)는 지난 8일 열린 ‘제8회 공무원 음악대전’ 본선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제8회 공무원음악대전에 출전한 시 공무원 합창단 ‘코러스판타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본선에서 클래식 성악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7일 전국 303개 팀이 참가한 1차 예선을 시작으로 10월 25일 52개 팀이 2차 예선을 실시해 본선 16개 팀을 선발했다. 코러스판타지는 2011년 창단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1·2차 예선 통과와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회는 가요개인과 가요단체, 국악, 클래식 성악, 클래식 기악 등 5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시 합창단은 클래식 성악부문에 참가했다. 음악대전 본선에서는 안전행정부장관상 및 부상으로 대상 1개 팀(상금 300만 원)과 금상 4개 팀(200만 원), 은상 5개 팀(100만 원), 동상 6개 팀(50만 원)이 수상을 차지했다.
코러스판타지는 올해에도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 합창 공연과 국제친선교류의 밤, 인천국제공항 스카이페스티벌 조수미 합창 공연, 568돌 한글날 경축행사 한글날 노래 제창 등 다수의 공식 행사에서 활약함으로써 인천시 대표 공무원 동호회로 자리 잡았다.
변주영 코러스판타지 단장은 “이번 수상의 결실은 단원들의 노래에 대한 열정과 화합의 산물로 단장으로서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합창을 통해 시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해 양로원, 재활센터 방문 등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더 헌신할 수 있는 인천시 공무원 합창단 동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