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소찬휘, 박완규 뛰어넘는 ‘천년의 사랑’..알렉스 ‘안절부절’

[일요신문] ‘듀엣가요제’ 역시 소찬휘의 고음은 압도적이었다.

출처=MBC ‘듀엣가요제’ 캡쳐

3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 소찬휘는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선곡했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가창력을 선보인 소찬휘와 듀엣 파트너 민재 씨의 무대는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두 사람은 마주하며 끝없는 고음을 쏘아올렸고 방청객들은 연신 투표 버튼을 눌러댔다.

소찬휘의 상상이상의 폭발력이 계속되자 점수는 쭉쭉 올라 산들X조선영의 432점을 뛰어넘었다.

특히 마지막 ‘사랑해기 때문에’에서 두 사람은 손을 잡으며 폭풍 가창력을 선보였고 436점으로 1위에 올라섰다.

성시경도 “멋있다 진짜”라는 말로 무대를 평했다.

모두가 즐기는 가운데 마지막 순서인 알렉스만 안절부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