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내 남자의 비밀’ 캡쳐
10일 방송된 KBS ‘내 남자의 비밀’ 33회에서 강세정은 김다현과 심부름을 갔다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했다.
놀란 김다현은 환자에게 뛰어가 진찰을 하고 인공호흡을 시작했다.
병원에 다녀온 강세정은 “왜 의사인거 말 안 했어요. 의사 그만둔 이유 물어도 되나요”라고 물었다.
김다현은 아무 대답을 하지 안핬고 강세정은 “당신 승진했어요. 오늘부터 정식 직원이 됐어요”라고 통보했다.
강세정은“우리동네 심부름 싹다 맡아요. 혈압도 체크해주고 건강도 상담해주고. 우리 어르신들 땡잡았네”라고 말했다.
황당한 김다현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강세정은 “어디 가냐”고 붙잡았다.
김다현은 “이제 화장실 가는 것도 허락 받아야 하냐”고 물었다.
강세정은 “직원님. 다녀오세요”라고 보낸 뒤 “기서라, 사람 알아보는 눈은 정확하단 말이야. 어디서 저런 복덩이를 알아보고”라며 기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