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국당 대표
홍 대표는 1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다스는 개인기업입니다”며 “개인기업의 소유자가 누군지가 수사의 대상이 된 전례가 있습니까”고 반문했다.
이어 “국세청 동원해서 탈세조사를 한번 해봤으면 그만 할 일이지 정권의 사냥개를 동원해 보복수사를 하는 것도 모자라 두 번째 세무조사를 또 하는 복수에 혈안이 된 정권운용은 반드시 부메랑이 될 것입니다”고 경고했다.
홍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배경은 640만 달러 뇌물 때문입니다”며 “그것을 보복하기 위해 개인기업을 탈탈 터는 보복수사는 유치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초기인데도 정권말기 증세를 보이는 것은 나라를 위해서 바람직스럽지 않습니다. 민생에 주력하십시오. 그것이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입니다”고 덧붙였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