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전지적 참견시점’ 캡쳐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수현이 출연했다.
뉴욕의 첫 날을 보낸 수현과 매니저는 단 둘이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수현은 “모르는 거 투성이고 울면서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던 적도 있다. 근데 영화도 하게 되고 그때 정수 씨도 같이 하게 됐다. 정수 씨가 날 웃겨주고 그러다보니 갑자기 에너지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현은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은 많을 수 있는데 배우들을 이해하고 챙겨줄 수 있는 사람은 잘 없지않느냐. 사실 매니저가 있는 게 힘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심정수는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누나랑 해외에 같이 나가게 되면 스태프 사이에 끼어있으면 저도 되게 답답하고 한국 가고 싶을 때가 많다. 그런데 누나는 그 여정이 되게 길었던 거잖아요. 홀로 대단한 작품 해왔다는 게 대단한거죠”라 오히려 수현을 칭찬했다.
수현은 “한국에서 이렇게 나와서 할 수 있는 매니저도 별로 없을 걸요. 잘 하고 있어요”라고 칭찬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