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농촌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총학생회가 가을 추수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총학생회는 학생들과 함께 매년 지역 농촌을 방문, 농촌지역 발전과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노동의 의미와 농촌의 실정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한의대 총학생회가 지난 10~12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은 무청 손질하고 있는 학생들(사진=대구한의대 제공)
14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추계 농촌봉사활동은 우준영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학생들이 지난 10~12일 경북 안동시 임동면 일대에서 사과 수확하기, 채소밭 잡초제거 및 비닐제거 작업, 채소밭·마늘·양파 거름주기, 마을주변 환경정리, 독거노인 방문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가졌다.
그동안 학생회 간부들 위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나, 최근에는 SNS, 현수막 및 대자보 홍보, 강의실 방문 설명 등을 통해 일반 학우들이 많이 참여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하고 있는 것.
우준영 총학생회장(소방방재안전학부 4년)은 “이번 가을 농촌 봉사활동으로 학우들이 땀의 소중함과 농촌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느끼고 공감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 총학생회는 캠퍼스 클린운동, 사랑의 헌혈하기, 농촌 봉사활동, 독도사랑 캠페인, 독거노인 연탄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