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월 21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가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월 21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가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에 들어간다. 사진=최준필 기자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구조구급반, 의료방역반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전 자치구에서 운영되며 한파 피해 발생에 대비해 방한·응급 구호 물품 등을 비축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취약계층 노인의 인명 피해가 없도록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노숙인 밀집 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방한 용품도 함께 지급한다.
자치구별 한파 쉼터와 스마트 쉼터, 밤추위 대피소 등 한파 대비를 위한 대피소 등도 차질없이 운영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24시간 빈틈없는 비상 관리체계로 전환해 한파 취약계층 보호와 각종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이어지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내려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