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 개최

15일 ‘가루야 놀자’ 주제로 최희규 교수 초청 강연

[일요신문] 울산 과학 꿈나무들에게 세계적인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스물여덟 번째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광역시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28회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대학교 최희규 메카융합학과 교수가 멘토로 나서 ‘가루야 놀자’를 주제로 강의한다.
 
최희규 교수는 동국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주요 저서로는 ‘가루와 함께 일주일만 놀아보자’, ‘분립체공정공학’, ‘분체의 입도 측정법’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미래 과학자의 꿈을 꾸는 학생은 많지만, 훌륭한 멘토를 구하기 힘든 게 현실”이라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과학자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은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과학기술분야 명사를 초청해 울산시 대강당과 울산과학관 등에서 총 27차례 개최했다.
 
강성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