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4일 국회를 찾았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를 앞두고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안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이완구, 우윤근 여야 원내대표와 홍문표 예결위원장, 이춘석 예결위 간사, 백재현 정책위의장 등 여야 국회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
홍성~송선 서해선 복선전철,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증액 반영을 요청했고, 장항선 복선전철과 충청유교문화권종합개발 용역, 홍성역∼내포신도시 연결도로 등에 대해선 신규 반영을 위해 적극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토교통위원회 법안 심사 소위 의원들을 만나 지난 2012년 최초 발의 후 2년 3개월간 계류 중인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한약재용 인삼의 제조, 검사, 판매, 유통의 안전성을 높이면서 인삼산업계에 대한 규제는 최소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도 협조를 요청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