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는 효성그룹과 전북도가 공동 주관한 창업 공모전에서 황큰별(탄소분야) 등 3개 분야 10명(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효성은 전북도와 함께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2주간 탄소산업ㆍ농생명산업ㆍ문화콘텐츠 3개 분야에서 창업공모전을 진행했다.
창업 공모전에는 전북도 전략사업인 탄소산업과 농생명산업, 문화콘텐츠 등 3개 분야에 총 172명(팀)이 신청해 최종 탄소 분야 4명과 농생명분야 3명, 문화콘텐츠 분야 3명 등 10팀을 선정했다
효성에서는 선정된 10명에게 각각 시상금 1천만원과 사업화자금 1억원까지 지원하는 등 창업보육 시스템을 분격 가동하게 된다.
수상자들은 전북지역 창업을 전제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우대와 함께 기술 및 마케팅 지원과 함께 효성그룹을 활용한 글로벌 진출 지원 서비스도 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국내 대표 탄소 지자체인 전북도에 효성의 탄소기술과 창업 지원역량을 결합, 기술기반 창업 활성화를 통한 전북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역량 있는 창업자들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을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효성과 전북도 창업 공모전은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들에게 주어진 글로벌 창업의 꿈과 열정이 실현될 수 있는 발판으로 창업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12년 전주에 연산 2천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준공하면서 전북도 전략산업인 탄소산업 발전에 물꼬를 텄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