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영관광지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관광객 관광지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이달 말까지 도 공영관광지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공영관광지 30곳을 대상으로 근무자 친절도, 장애인 등 관광약자 중심 이용편의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평가체계는 암행평가 40%, 현장평가 30%, 관광객 대상 만족도 조사 30%다.
평가는 학계, 관광업계, 시민단체 등으로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를 구성, 현장평가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도는 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공영관광지 6곳을 선정해 최우수 1곳, 우수 2곳, 장려 3곳에 대해 포상금을 차등 지급하고 평가결과가 미흡한 관광지에 대해서는 별로 후속조치 계획을 받아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근무지별 정보 교류를 통해 현재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한편 글로벌 시대에 맞춘 고품격 명품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평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