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18일 인하공업전문대학교에서 ‘으뜸기업 CEO 창조경영’ 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오디에이테크놀로지 김정석 대표이사와 ㈜리텍 이종철 대표이사가 중소기업 성장스토리와 기업가 정신에 대해 강연했다.
㈜오디에이테크놀로지는 외국제품이 주를 이루던 전력전자계측기 시장에서 점차 입지를 넓혀가며 최근 3년 매출이 2.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리텍은 커피숍 등 매장에서 사용하는 무선 진동벨의 국내 최대 생산업체다.
두 기업 모두 올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강좌는 지난 4월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인하공전과 체결한 중소기업 인력미스매치 해소와 창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5월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세일전자(주) 안재화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으뜸기업 CEO 특강’을 실시했다.
2014년 2학기부터는 특강을 ‘으뜸기업 CEO 창조경영’이라는 정규과목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으뜸기업 CEO 창조경영’ 과정은 중소기업 CEO 강의와 중소기업 현장견학, 중소기업 취업선배들과의 대담 등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지역기업의 우수인재 채용과 대학의 취업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권 중진공 인천지역본부장은 “으뜸기업 CEO 창조경영 과정은 대학생들이 우수한 중소기업 CEO의 기업가정신, 창의성, 도전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대학생들에게 중소기업 대한 이해를 촉진해 중소기업 취업활성화를 도모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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