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 사랑과 희망의 피그말리온센터는 26~27일 대청초등학교와 백령중학교에서 신청학생 18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지원이 부족한 도서지역의 학생들 중 학교폭력 피해경험이 있거나 또래관계가 어렵고 위축돼 있는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회복해 학교적응력 향상을 도울 목적으로 기획됐다.
학교 현장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은 바람직한 의사소통과 대인관계를 위한 ‘사랑누리 프로그램’, 효과적인 자기주장과 도움행동을 위한‘햇살누리 프로그램’, 분노에 대한 건강한 해소와 조절을 위한 ‘참누리 프로그램’,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 및 대처를 위한 ‘행복누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 내용을 참고해 운영되며 각 프로그램 내용은 다양한 치료기법(미술치료, 음악치료, 심리극, 심리운동 등)을 활용해 자격을 갖춘 전문심리예술치료사가 진행한다.
현재 진행 중인 학교 현장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은 인천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신청 받아 진행하며 이달 3일부터 영종, 교동 등 지역에 상관없이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