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중국남방항공사가 파격적인 유럽노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국남방항공사는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파리, 암스테르담, 모스크바행 등을 30만 원대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중국남방항공사의 유럽노선 프로모션 행사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동안 진행되며 선착순 모집이다. 여행기간은 1일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다.
인천 출발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왕복 항공권이 최저 파리행 33만3000원·암스테르담 35만6600원·모스크바 39만1400원·이스탄불 38만4000원·런던 35만1700원이다.
1992년 설립된 중국남방항공은 558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아시아 최대의 항공사다. 국내에는 1994년 처음 취항해 서울, 부산, 제주, 대구, 청주, 양양, 무안공항에서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제주와 상하이, 베이징 등 3개 정기노선과 톈진, 장가계, 오사카 등 12개 부정기 노선이 운항중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남방항공, 미친 가격이네” “중국남방항공, 항공사 뭐 남나” “중국남방항공, 월차내고 가고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