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12월 ‘이달의 새농민상(像)’ 수상자로 경남도내에서 김장균·박미란 부부(의령), 김승환·이정아 부부(함안), 이지홍·진수희 부부(거창)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의령농협 조합원인 김장균(48)·박미란(46) 부부는 시설채소를 주 작목으로 지역 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 관련 다양한 사업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함안축협 조합원인 김승환(53)·이정아(51) 부부는 흑염소 농장을 운영하면서 교육농장 및 농가맛집 등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앞장서왔다.
거창축협 조합원이자 한우농가인 이지홍(47)·진수희(47) 부부는 거창핵군육종연구회의 회원으로 우량한우품종 개량 및 전파에 주도적인 역할을 통한 우수 축산물 생산과 거창 한우브랜드 ‘애우’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부부 15쌍을 선발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5.01.03 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