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최종 확보한 국비는 2조 3,700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553억 원(12.1%) 늘어난 것으로, 내년 정부예산 증가율 5.5%보다도 무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내년도 국비 증가액 중 180억 원은 그동안 권선택 대전시장은 수차례에 걸쳐 국회를 찾아 이뤄낸 결실이다.
정부의 신규 사업 억제 방침에도 대전에 꼭 필요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국회를 방문해 홍문표 국회 예결산특별결산위원회 위원장과 대전시 현안사업 국비 증액방안을 논의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치유의 숲 조성(10억 원)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연구용역(10억 원)
▴원도심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10억 원)
▴이응노 미술관 수장고 증축(10억 원)
▴주력산업 육성(250억 원)
▴문화산업펀드 조성(150억 원)
▴청소년 성 문화의 집(3억 원)
▴무지개복지공장 창고증설(3억 원)
▴대전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2,000만 원)
▴충청권유교문화권 개발계획 수립 용역(4억 원)
▴새일센터 지정 및 운영(3억 원)
▴가수원 은하아파트 하수관 정비(8억 원)
충청권광역철도망 계획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4,405억 원), 대덕테크노밸리 연계도로 2공구 건설(917억 원), HD드라마타운 조성(272억 원), 하천재해예방사업(81억 2,000만 원), 북부 평생교육센터건립(51억 6,000만 원), 연구개발특구 육성(387억 원), 중촌동 호남철교 입체화 시설(120억 원), 계백로 우회도로 건설(58억 5,000만 원), 자원순환단지 조성(126억 8,000만 원), 대전-세종 광역교통정보기반 확충(48억 원) 등 대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학벨트 연구시설 조감도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