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일즈런너 홈페이지 캡처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최근 아프리카TV가 소유했던 테일즈런너의 온라인 및 모바일 사업과 관련된 전권을 양도 받았으며 이달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오는 18일 대규모 업데이트 ‘윈터페스티벌’로 첫 걸음을 뗀다.
지난 4일 간담회에서 김선호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캐주얼사업부장은 “테일즈런너는 9년 동안 사랑받아온 인기 게임이다. 테일즈런너를 통해 지속적으로 온라인게임사업을 강화하고 RPG 위주가 아닌 캐주얼 라인업에도 신경 쓸 생각이다. 10년, 20년 사랑 받는 게임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부장은 “9년간 테일즈런너가 사랑받을 수 있던 것에는 좋은 콘텐츠가 핵심이었다”며 “10년, 20년 이상 사랑받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IP 제휴나 연예인과의 콜라보레이션 등도 추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테일즈런너가 올 겨울 기획한 ‘윈터 페스티벌’은 게임 속 공원에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도 하고, 신규 맵 로열럼블을 선보이며 연예인을 활용한 신규 캐릭터도 등장시킬 계획이다. 김 부장은 “오는 여름에는 테일즈런너의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낚시 시스템, 리얼펫, 패션쇼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다양한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