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기 마르면 흰색 꽃으로 돌아와…습한 산비탈 서식
자그마한 흰꽃인 ‘산하엽’은 비가 오거나 물에 젖으면 투명하게 변한다. 물에 젖은 모습이 마치 크리스탈꽃 같다. 때문에 서양에서는 ‘해골 꽃’이라고도 부른다.
‘산하엽’은 주로 일본과 중국의 습하고 수풀이 우거진 산비탈에 서식하며, 물기가 마르면 다시 원래의 흰색으로 돌아온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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