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양산시는 내년 1월과 2월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 9시까지 여권 야간 접수제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방학과 명절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객 증가와 그에 따른 여권수요 급증에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산시는 올해 여권 발급건수 12,138여건 중 944건(약13%)을 야간에 발급했다.
따라서 내년에는 여름성수기를 6월~8월로, 겨울성수기를 12월~2월로 지정해 여권 야간접수를 주2회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외 다른달에는 매주 수요일에 야간접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야간 접수제 확대 시행으로 주간 민원의 여권접수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직장인 및 학생 등 주간에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시민의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권 접수 시에는 신분증, 여권용 사진 2매 및 수수료 등을 지참해 직접 방문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만이 신청 가능하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5.01.03 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