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8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생활지도 담당 부장, 생활지도 담당 장학사, 전문상담교사 등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방학대비 학생안전사고 예방 및 학생생활지도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사고 예방과 자율적인 학생참여로 함께 열어가는 학교문화 발전을 위해 소통과 공감의 학생자치활동 관련 연수가 진행됐다.
이청연 교육감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부분에서 우리 교육청이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보다 0.1%가 낮은 0.8%의 응답 비율로 전국 시·도교육청 대비 발생빈도가 매우 낮은 교육청으로 평가된 것은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담당장학사는 학생들의 건전한 졸업식 및 입학식에 대한 생활지도철저, 겨울방학 중 학생생활지도와 최근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성폭력, 가정폭력으로 인한 아동폭력 등에 대해 학교에서의 신고의무를 강조했다.
또한 겨울방학 합동 교외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일탈행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도 및 계도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연말연시에는 각 급 학교에서 소외된 계층을 돕는 봉사와 나눔 실천 프로그램 운영을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