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2014시즌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늘(9일) 오후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부분별 수상자를 예측하는 설문조사가 진행돼 관심을 끌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포털 피망이 서비스하고, ㈜와이즈캣이 개발한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에서 이용자가 예측한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가장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외야수 부문(후보 14명)에서 ‘슬러거’ 이용자들은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 NC 다이노스의 나성범, 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 선수가 수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은 모두 타율 3할대를 기록하며 시즌 내내 고른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투수와 포수 부문에는 20승을 달성한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벤헤켄과 두산 베어스의 포수 양의지 선수가 수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유격수와 지명타자에는 넥센 히어로즈의 강정호,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 선수가 선정됐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1루수 박병호, 2루수 서건창, 3루수 박석민 선수가 수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슬러거’ 이용자들은 올 시즌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구단은 넥센 히어로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설문조사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게임머니가 지급되고, 부문별 예측이 적중한 이용자에게는 맞힌 부분의 수만큼 골든글러브 드래프트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