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식단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중국 관광객 선호 음식 개발을 위해 제주전통음식과 중국 관광객 선호형 퓨전식단 개발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부터 (주) 두레 씽크푸드를 통해 사업비 1000만원을 들여 중국 관광객들이 좋아 할 수 있는 식단 개발과 중국관광객 이용 음식 및 만족도 조사, 중국 현지인들의 식품 소비 실태조사 등을 추진했다.
행사는 중국관광객 이용음식, 만족도등 기초 조사와 분석은 물론 제주 향토(전통) 음식을 중국인 취향에 맞게 고급 코스요리, 개별메뉴, 즉석메뉴 등 퓨전화한 식단 3종을 지난 10월 개발했다.
이와 함께 중국 현지인들의 식생활 문화 및 식품 소비 실태 조사를 위해 중국 상해지역을 방문해 중국의 식품 소비 트랜드와 소비 실태를 조사하고 현지인 들이 즐겨 찾는 현지 음식점도 방문 조사 했다.
농업기술원은 내년 수다뜰 사업자, 창업 희망 농업인, 향토음식점 운영자등을 대상으로 상품화 가능 품목에 대한 식단 보급하고 2016년 부터 중국인 대상 제주 음식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송기평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