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충무훈련 대통령 표창 수상...비상대비태세 종합적으로 인정
제주자치도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주요자원 동원 및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피해복구 등 실제훈련을 통해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점검 및 검토하는 훈련인 충무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제주도는 이번 훈련에서 상황발생시 골든타임 확보와 소방차 길터주기, 골든타임내에 상황조치능력 향상을 목표로 전시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복합피해복구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 전국체전을 대비해 제주방어사령부와 제주지방경찰청에서는 군ㆍ경 합동 테러대비종합훈련을 실시하는 등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종합적으로 크게 인정받았다.
이번 충무훈련은 제주도내 53개기관 3000여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훈련기간중 주요자원 동원시 인력ㆍ차량ㆍ건설기계의 100% 동원대비태세 능력을 확인ㆍ점검했다.
김남근 제주도 안전총괄기획관은 “도민의 안전은 비상상황이 발생해서 시작하는게 아니라 평상시부터 준비하고 예방해야 안전한 제주특별자치도가 된다”며 “앞으로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