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광역시는 동절기를 맞아 가스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LPG가스충전소(41개), 가스판매소(10개) 등 총 51개소의 가스 시설물을 안전점검 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종사자 안전교육 이수 및 자격자 근무 여부, 시설물 가스누출 및 부식여부, 각종검사(정기·수시)여부 등이었다.
검사 결과 가스충전소 17개소가 가스누설 경보기 관리 소홀, 경고 표지판 관리 부실 등 총 26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
주요 지적 사항은 가스누설 경보기 배터리 불량, 위험표지판 탈색·탈락, 소화기 충전 불량 등이다.
시는 지적 사항은 관리 주체에 통보해 신속히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스시설물 결함은 자칫 사고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주체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 자체적으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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