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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러스트 | ||
이씨 역시 “최씨를 죽이면 그가 가지고 있는 카드 사업권 모두를 매제가 차지하게 될 줄 알았다”고 말하면서도 박씨와 범행을 모의한 사실에 대해서는 계속 부인하고 있다고. 하지만 경찰은 범행 전후 박씨가 이씨에게 고가의 오토바이를 사 주는가 하면 이씨의 성형수술비까지 대준 사실 등을 토대로 살인교사 혐의에 대해 확신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것은 범행 이틀 뒤 이씨가 성형수술을 했다는 사실. 당시 이씨는 유난히 홀쭉했던 볼에 지방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과거 영화 <친구>에서 영화배우 유오성이 앳된 고교생 배역을 소화해내기 위해 받았던 수술이기도 하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씨가 범행 직후 TV 뉴스에 CCTV에 포착된 자신의 모습이 나가자 완전범죄를 위해 성형수술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눈이나 코를 세운 것은 아니지만 몽타쥬와 비교해 볼 때 날카로운 인상을 풍기던 얼굴이 많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씨는 성형수술로도 경찰의 끈질긴 추적을 따돌릴 수는 없었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