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 서귀포시는 공영버스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8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노후 차량 7대를 교체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2004년 공영버스 설립 당시 버스 10대로 출발, 2005년 버스 10대를 증차했다.
이후 2007년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을 위해 저상버스 2대를 추가로 증차하는 등 현재 총 24대로 혁신도시와 외곽지역 등 시 전역을 운행하고 있다.
시는 공영버스 노후차량 교체 사업 7개년 계획을 수립, 내년까지 공영버스 초기부터 운영해 왔던 20대를 전면 교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버스 차령이 10년으로 차령기한 2015년 7대를 교체하고 2017년에도 2대를 교체하면 완전한 새차로 물갈이하게 된다”며 “대중교통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기평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