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익산시는 쌀 생산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해 지원하는 2014년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금(국․도비)으로 166억4천300만원을 이달 말에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불금은 지난해 131억8천700만원보다 34억5천600만원이 상향됐다. 도비 13억100만원, 시비 78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지불금 지급단가는 전년에 비해 국비가 1ha당 평균 10만원이 올라 진흥지역이 96만1천993원, 비진흥지역이 72만1천991원이며, 도비는 10만662원, 시비는 55만690원이다.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제 변동직불금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수확기 산지 평균쌀값(80kg)이 쌀 목표가격(18만 8천원) 아래로 떨어지면 그 차액의 85%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조건이 충족되면 내년 3월에 변동직불금을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농업인의 농가 소득 보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비인 쌀소득직불금은 내년 3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