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께서 평가해주십시오’정책서포터즈 500여 명 참석
[일요신문]2014년 한해 충남도정을 빛낸 사업을 도민들이 직접 뽑는 자리가 마련됐다.도는 2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안희정 지사와 도 정책서포터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도민께서 평가해주십시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에게 민선 6기 4개년 계획을 보고하고 제4기 범도민 정책서포터즈 위촉 및 유공자 표창, ‘날아라 충청남도!’ 퍼포먼스, 도정을 빛낸 사업 후보 선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정을 빛낸 사업은 후보 추천, 설문 대상 사업 선정, 전문가 그룹 설문 등을 거쳐 올라온 15개 사업을 각 담당 부서가 발표한 뒤, 참석자들이 전자투표기를 이용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사업은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일 잘하는 충남 ‘전국최고’ 인증 ▲도민과 함께 하는 열린 도정, ‘행정정보 공개’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조정 노력을 통한 도 세입 증대 ▲성공적 교황방문 행사 ▲전략적 정부예산 확보로 서해안 시대 기틀 마련 ▲대한민국 6차산업을 선도하는 ‘충남형 6차산업화’ 추진 ▲‘설향’ 딸기 개발보급으로 전국 재패 ▲도민생명 최우선을 위한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 등이다.
도는 이번에 정책서포터즈가 뽑은 사업을 토대로 최종 선정 절차를 거쳐 조만간 ‘도정을 빛낸 10대 사업’을 발표한다.
도정을 빛낸 사업 선정에 앞서서는 도정운영의 파트너로서 제4기 정책서포터즈에 대한 위촉식과 우수활동 유공자 3명에 대한 표창도 가졌다.
또‘날아라 충청남도!’ 퍼포먼스에서는 안 지사를 비롯한 정책서포터즈 500여 명이 2015년 새해 충청남도의 도약을 염원하는 소망풍선을 하늘로 달려 눈길을 끌었다.
안희정 지사는 “범도민 정책서포터즈는 민관 거버넌스의 핵심 동력으로 더불어 사는 충청남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며 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도민의 여론 수렴 창구로서 더 좋은 충청남도를 위해 적극적인 서포터즈 활동 당부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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