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전기차 보급차종 6종으로 늘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한국닛산(주) 주최로 실시한 ‘닛산 리프 전기자동차 인도식’ 행사 축사를 통해 “닛산 전기차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가 국내시장에 도입됨으로서 전기차 시장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산차 업계에서도 전기차 보급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시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전기차 시장의 발전을 위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성장을 이뤄 나가자”고 제안했다.
다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리프(LEAF) 전기차 보급을 기념해 보급대상자 15명을 초청, 차량 인도식 개최와 함께 제주도내 급속충전기 2기(1억5천만원 상당)를 기증키로 했다.
제주자치도는 내년 전국 전기차 보급물량의 50%인 1500대(민간보급 1473, 관용차 27)를 보급할 예정이다.
도는 민간보급분에 대해 내년 3월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행사기간중 도민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기평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