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7시 현장아트홀...화관무 등 8작품 무대에 올려
무천무용단 공연 연습 모습.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무천무용단(회장 서준영 창원시립무용단 수석단원)은 오는 29일 저녁 7시 진주 현장아트홀에서 열네 번째 창작춤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의 총감독과 기획은 김미숙 교수가, 예술감독은 안주경 교수가 맡았다.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아시아춤문화연구소 등이 후원한다.
무천무용단은 지난 2001년 창단해 올해 14번째 정기공연을 펼친다. 무천무용단은 한국 춤의 보전과 발전적 계승이라는 큰 명제를 놓고 그동안 연마해 온 우리의 전통춤과 창작춤을 다양하게 선보여 왔다.
무천무용단은 이 같은 노력으로 공연예술의 질적 수준 향상과 아울러 경남도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에 기여해 왔다.
공연에는 부산시립무용단 단원인 허태성(정단원) 씨가 특별출연하고, 경상대학교 외국인 강사 이흔(정단원) 씨, 민속무용학과 조교 김완수(정단원) 씨, 경상대학교-중국 사천대학교 복수학위제 졸업예정자인 백경진 한명지 씨가 안무를 맡고 직접 출연도 한다.
또 민속무용학과 학생들인 전여경 천희경 박미경 차붐 김지현 배소정 남수진 강유림 김경률 김문현 학생 등 10명이 출연한다.
무대에 서게 되는 작품은 ▲화관무 ▲고성 오광대 말뚝이춤 ▲장고춤 ▲내가 되어 날아오르다 ▲미루어-Mirror ▲해어화(解語花) ▲셋. 둘.. 그리고 하나 ▲모애(母愛)의 꿈 등 8작품이며, 공연 입장료는 무료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