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범은 27일 오후 119를 통해 “오늘 오후 2시 30분 경복궁 앞 세종대왕상에 폭파사고가 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네이버 지식백과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경은 현장을 통제한 채 동상 주변을 샅샅히 수색했지만 특별한 이상징후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찰은 협박전화번호를 추척해 발신인을 남 아무개씨로 특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 씨가 과거에도 허위신고 전력이 있을 뿐 아니라 신고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사실에 미뤄 이번 신고 역시 허위 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