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지자체 정부합동평가 대구시 우수구 선정

재정 인센티브 1억6천만원 수여... 보건위생, 환경산림 분야 높은 점수

[일요신문]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29일 안전행정부 주관 ‘2014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대구시 8개 구․군 중 우수구로 선정되어 1억6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16개 시, 도에서 지난해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가보조 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 등을 평가한 것으로, 온라인평가와 현지검증, 합동실적 검증, 고객체감도 조사 등의 방법으로 실시되었다.

대구시에서는 이와 함께 구, 군의 관심도 제고와 실적향상을 위해 9개 분야 36개 시책 115개 지표에 대해 정부시책에 기여한 실적 등을 종합평가하여 우수한 구, 군에 대하여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북구청은 9개 분야중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특히 보건위생, 환경산림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용덕 북구청 기획홍보실장은 “정부합동평가는 행정 전 분야에 걸쳐 업무수행과 성과를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900여명의 전 공직자가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로 생각하며 내년에도 차별화된 우수시책 발굴과 주민행복을 위한 업무추진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응석 기자 [e-mail]